한파 속 부산터널에 고드름

한파 속 부산터널에 고드름

2017.12.18.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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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한 터널에 긴 고드름이 생겨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오늘 오전 9시 10분쯤 부산터널 동대신동 방향 입구 쪽에 고드름이 여러 개 생겨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을 통제하고 제거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고드름은 길이 30cm 이상으로 천장과 송풍기 주변에 달려 있었지만, 추락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부산터널 관계자는 강추위가 찾아오면 이따금 터널에 고드름이 생겨 제때 제거 작업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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