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송환 전화금융사기 일당 전원 구속

필리핀서 송환 전화금융사기 일당 전원 구속

2017.12.16. 오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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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에서 전세기로 호송된 범죄자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일당 21명이 전원 구속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검사나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화금융사기를 한 혐의로 36살 박 모 씨 등 21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필리핀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범죄와 연관된 통장이라며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피해자 91명에게서 1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필리핀 현지 공조로 붙잡힌 한국인 범죄자 47명에 포함돼 국적기로 일괄 송환됐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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