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4명 RSV 감염 확인

대전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들이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 RSV에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조리원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신생아 4명이 재채기와 콧물 증상을 보여 대학 병원에 입원했고, 모두 RSV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서구보건소는 조리원 종사자와 산모, 신생아 침대 등에 대해 역학 조사를 한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리원 측이 신생아가 인근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사실을 한차례 보건소에 알리지 않아 과태료 백만 원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