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완도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다

[자막뉴스] 완도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다

2017.12.07.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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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해조류와 전복으로 이름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얼이 서려 있는 완도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습니다.

장보고 대교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완도 신지면과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이 전력을 가다듬던 고금면 사이에 놓였습니다.

장보고 대교는 H형 주탑 2개가 있는 4.3km의 사장교로 교량 구간은 왕복 2차로 1.3km입니다.

사업비 9백63억 원이 든 장보고 대교는 교량 상판 높이가 30m나 돼 5백 톤 이하 선박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습니다

장보고 대교가 개통되면서 지난 2005년 신지대교를 시작으로 완도읍을 중심으로 5개 읍과 면이 4개의 다리로 연결돼 누구보다 섬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장보고 대교는 완도 동부권의 주요 교통 편의 시설로서 주민 통합과 원활한 물적 유통의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장보고 대교 개통으로 전남 동부권에서 보성과 장흥, 강진을 거쳐 완도, 진도까지 그림 같이 펼쳐진 다도해를 보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범환
촬영기자 : 문한수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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