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 가정에 최대 200만 원 지원

서울시, 위기 가정에 최대 200만 원 지원

2017.11.23.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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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위기 가정에 제공하는 긴급 복지 지원금을 2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보일러 무상 점검·수리 서비스를 펼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겨울철 취약계층 복지 대책인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겨울철 일시적 실업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에 최대 100만 원의 주거비 항목을 신설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200만 원의 긴급 생계·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거취약지역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 등 잠재적 고위험군과 반지하·고시원 등에 사는 미성년 동반 가정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장애인 가정 등 8천100가구에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 교체하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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