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편의점 분신 영상 무차별 유포에 처벌 검토

경찰, 편의점 분신 영상 무차별 유포에 처벌 검토

2017.11.22.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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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에서 발생한 편의점 분신 사건을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경찰이 유포자에 대한 처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전신에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의 모습이 여과 없이 나오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유튜브 측에 요청해 원본은 삭제했지만 퍼 나르기 형식의 추가 게시물이 많아 계속 삭제 요청을 하는 동시에 게시자에 대한 처벌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50대 남성 가족들도 영상 유포로 2차 피해가 있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어제 낮 1시 10분쯤 부산 대연동 편의점에서 난 이번 사건으로 50대 남성은 전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2시쯤 숨졌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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