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응급 복구 68%...학교, 문화재는 저조

피해 응급 복구 68%...학교, 문화재는 저조

2017.11.18.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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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전체 시설의 70% 가까이에서 응급 복구가 마무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6시를 기준으로 지진 피해를 본 천7백70여 곳 가운데 천2백20여 곳에서 응급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68.9%의 복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은 1,161채 가운데 891채의 응급 복구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218곳 가운데 93곳, 문화재도 24곳 가운데 9곳만 응급 복구가 완료돼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대본은 오늘까지 응급 복구 작업에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인력 만2백 명과 덤프 등 장비 87대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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