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161채 파손...기간 시설도 피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지금까지 주택 천161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주택 1,161채와 차량 38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 가운데 3채가 전파됐고, 210여 채는 반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학교 건물 200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항만시설 16곳, 대구-포항선 고속국도의 다리 4곳, 국방시설 72곳 등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과 수졸당 고택 등 문화재 23건도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