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98채 파손...기간 시설도 피해

주택 1,098채 파손...기간 시설도 피해

2017.11.16.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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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으로 지금까지 주택 1,098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주택 1,098채와 차량 38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택 가운데 3채를 전파됐고, 210여 채는 반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주택 5,660여 채가 피해를 입은 만큼 이번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학교 건물 32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포항 영일만항 등 3개 항구, 대구-포항선 고속국도의 다리 4곳, 국방시설 38곳 등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과 수졸단 고택 등 문화재 17건도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진 발생 직후 포항시 일대 1,057세대가 정전되고, 송유관 6개의 가동이 중단됐다가 복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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