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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외국 스타감독"...광주비엔날레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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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1-15 01:28
앵커

아시아 최초 순수 예술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가 23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예전에는 유명 외국인 예술감독 한 명이 전체 행사를 총괄했는데 내년에는 큐레이터 여러 명이 함께 전시를 기획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5년 아시아 최초의 순수예술 비엔날레로 선을 보인 광주 비엔날레.

20여 년 동안 11번 행사를 치르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동안은 총감독 한 명이 전시 전체를 도맡았는데, 내년부터는 형식이 확 달라집니다.

감독이 한 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큐레이터 11명 각자가 감독이 돼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시를 기획하게 틀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클라라 킴 / 2018 광주비엔날레 참여 큐레이터 : 7개의 다른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큐레이터 11명이) 다양한 방법과 시각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감독들은 역사와 미디어 등 저마다 전문 분야가 다른 기획자와 교수 등이며, 모두 아시아에서 태어나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년 비엔날레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

혼자 작업을 하거나 아니면 두세 명씩 팀을 꾸려 크게 7개 분야로 나눠 전시 공간을 꾸미게 됩니다.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같은 기존 공간 외에 광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건물 등도 새롭게 전시관으로 변신합니다.

[김선정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여러 가지 내용이 다양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여러 가지 것들을 볼 수 있게 전시가 구성될 것 같습니다.]

이름난 외국 감독을 흥행 카드로 삼았던 기존 방식마저도 깬 광주비엔날레.

과감하게 형식을 바꾼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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