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론회 열어 '카풀' 상생방안 모색

서울시, 토론회 열어 '카풀' 상생방안 모색

2017.11.1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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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카풀 업체 '풀러스'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요청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범사회적 토론회를 여는 등 상생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풀러스에 대한 조사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요청했을 뿐 고발장을 접수하는 등 공식수사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안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 ICT 업계, 택시업계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택시와 카풀 서비스의 미래와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과 승차 거부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카풀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풀러스가 도입한 '시간선택제'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택시 서비스와 다를 바 없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금지한 '자가용 유상운송'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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