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러 나갔다 실종된 60대 남성,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운동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철원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한 야산에서 65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뇌출혈 수술을 받고 요양 중이던 A 씨는 지난 13일 운동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산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