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도는 축제 열기 속으로!

가을 남도는 축제 열기 속으로!

2017.10.22.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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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남도 곳곳에는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화려한 국화의 향연과 건강을 챙기는 박람회에 길거리 축제까지.

축제의 현장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장입니다.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건강센터가 인기입니다.

전남지역 학교는 보건 교사가 절반밖에 배치되지 않아 교육 당국과 보건 교사들이 마련했습니다.

[정경숙 /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 학교 보건 교육은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소중한 나 기르기, 흡연 예방 등 6가지 주제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가 지난 1970년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봄에는 '나비 천지'인 함평이 가을에 '국화 천지'가 됐습니다.

절반 크기인 광화문과 세종대왕상이 화려한 국화로 장식됐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평화의 소녀상도 국화 옷을 입었습니다.

[안병호 / 전남 함평군수 : 30만 평 되는 이 넓은 광장에 다양한 전시도 아울러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축제 자체가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가 충족돼야 하고 우리 군민에게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군민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경제 축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보성에서는 소리 축제가, 강진에서는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리는 등 가을 남도는 축제의 열기 속으로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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