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 상습 성매매 적발

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 상습 성매매 적발

2017.10.19.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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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걸린 20대 여성 상습 성매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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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26살 A 씨를 구속하고 남자 친구 27살 B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8월 14일에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성 매수 남성을 부산 명륜동 모텔에서 만나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난 2010년에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 5월에서 8월 사이에 10에서 20차례에 걸쳐 성매매 전력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자친구 B 씨 검사 결과 에이즈 음성 반응이 나왔고 성 매수 남성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성매매 후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면서 성 매수 남성 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통화 목록을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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