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에 있습니다

미래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에 있습니다

2017.10.14.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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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독창성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와 4차 산업을 선도할 특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의 문화유산인 해녀가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탄생했습니다.

돌하르방은 오랜만에 부활한 국산 '거대 로봇'입니다.

지역에서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내놓은 결과물입니다.

[김동희 / 콘텐츠 개발업체 : 새로운 융합기술인 VR(가상 현실)과 AI(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접목한 캐릭터 상품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미보다 작아져 각종 곤충의 공격을 받아 이리저리 구릅니다.

드론을 타고 하늘을 날아 수려한 강원도의 경관을 만끽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가상 현실 속 콘텐츠는 더욱 사실적으로, 더욱 다양하게 쏟아집니다.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인, '넥스트 콘텐츠 페어'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강만석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 대행 : (일자리) 기회를 만드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의미가 있고 앞으로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지역 진흥원과 함께, 문화부와 함께 논의하고 구체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콘텐츠 지원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로 유도할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바이어 일대일 상담, 콘텐츠 기업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차세대 한류 콘텐츠를 이끌 인재 오디션과 유명 진행자의 생방송 등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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