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공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과의 공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17.09.23.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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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맞아 산을 찾으시는 분 많으시겠죠, 이곳은 어떨까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울산 신불산인데요.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

산에서 어떻게 영화가 상영되는지 궁금한데요, 설명 좀 해주시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야외 영화관입니다.

돔 형태의 개방된 시설이라서 밤에만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요, 낮에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다양한 영화제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이곳 외에도 바로 앞에 있는 복합웰컴센터 안에 있는 상영관을 포함해 상영관이 4개 더 있습니다.

영화는 오전 10시부터 상영을 시작하는데요, 상영관의 좌석이 모두 꽉 찹니다.

올해로 2회째인 산악영화제는 산과 자연을 즐기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영화제입니다.

올해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갖고, 96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는데요.

산과 바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제라는 뜻입니다.

영화제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독자들이 만나는 행사와 짧은 시간에 영화제작을 배우는 프로그램, 또 다양한 체험,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자연과 공존이라는 영화제의 주제처럼, 영화제를 찾아 자연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산악영화제가 열리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YTN 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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