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명물, 2층 시티투어 버스

창원 새 명물, 2층 시티투어 버스

2017.09.23.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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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시가 내년을 방문의 해로 삼고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 시티투어 버스 2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탁 트인 바다를 가로지른 마창대교를 빨간색 시티투어 버스가 달립니다.

시원한 풍광에 탑승객들의 감탄사가 여기저기 터져 나옵니다.

높은 2층 자리에서 바람을 맞으며 마산만을 보는 자체로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배은진 / 경남 창원시 대방동 :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이렇게 일반 차들보다 더 높은 곳에서 바다도 보고 경치도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코스모스 밭과 메타 세콰이어 길에 들어서니 가을 냄새가 물씬 납니다.

[오대용 / 경남 창원시 사림동 : 창원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나 싶었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창원시는 내년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도입했습니다.

경남 최대의 어시장과 제황산 공원 등 주요 관광지 8곳과 도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안상수 / 경남 창원시장 : 우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또 많은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했습니다.]

개장 넉 달 만에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한 저도 스카이워크와 함께 시티투어 버스가 창원의 새 명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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