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AI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김인식 KAI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17.09.21.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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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AI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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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오늘 오전 8시 42분쯤 자신이 살던 경남 사천시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부사장을 발견한 것은 KAI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사장은 최근 하성용 전 사장이 경영비리와 관련해 긴급 체포돼 검찰 수사를 받는 것에 부담을 느꼈고, 임원으로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도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자책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사장은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주역으로, KAI에서 주로 수출과 해외사업을 담당해 왔습니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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