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여중생 4명이 후배 집단 폭행

대전서 여중생 4명이 후배 집단 폭행

2017.09.19.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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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여중생 4명이 후배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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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0대 여중생들이 후배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후배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14살 A 양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3명은 소년보호 사건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대전시 은행동에서 중학교 1학년 B양을 당구장과 노래방 등으로 2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십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학생이 SNS에 자신들과 반대 의견을 달았다는 이유로 사과를 요구하며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고, 보복범죄의 위험이 있는 2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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