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 '태풍경보' 격상...바람 거세져

제주 앞바다 '태풍경보' 격상...바람 거세져

2017.09.15.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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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 동부와 서부, 남부 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육상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강풍특보가 내리면서 제주에서 여수로 가려던 항공기 등 2편이 결항했고 운항 시간이 변경된 항공편도 120여 편이나 됩니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중형급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제주 육상에도 태풍 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제주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고

일요일 아침까지 50~100mm가량 집중호우가, 또 지역에 따라서는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제주 앞바다는 일요일까지 6m 이상의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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