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살충제 달걀 유통 ...경기에서 반입된 2만천 개

제주에 살충제 달걀 유통 ...경기에서 반입된 2만천 개

2017.08.18. 오후 3: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주지역에도 살충제 달걀이 일부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긴급 회수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달걀 유통과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경기지역에서 들여온 달걀 2만천 개 정도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반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0%는 회수했고, 나머지 부분은 긴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회수되지 못한 달걀이 소규모 가게나 소비자에게 유통됐을 것으로 보고 긴급재난문자와 TV 자막 등을 통해 반품해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제주에 유통되는 달걀은 하루 평균 56만 개 정도이며 이 가운데 5만 개는 육지 지역에서 반입되고 있습니다.

제주산 달걀은 최근 전수 조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