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 "청년수당 취소 철회해야"

서울시의회 의원 "청년수당 취소 철회해야"

2017.07.27.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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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 50명은 청와대에서 발견된 청년수당 문건과 관련해 서울시의 청년수당 시범 사업에 내린 정부의 직권 취소를 철회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의원들은 지난해 청년수당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보건복지부의 비정상적인 결정이 청와대의 개입과 지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새 정부는 지금이라도 전 정부의 잘못된 일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년수당 외압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수당 시범 사업 대상자 3천 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2천8백여 명에게 50만 원을 지급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직권 취소를 결정하면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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