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면 누구나 과학자가 된다

여름방학이면 누구나 과학자가 된다

2017.07.26.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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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누구나 과학자가 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째 맞는 '주니어 닥터'인 데요.

미래 과학도들의 창의성과 꿈을 키워 주면서 첨단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몰랐던 또 다른 자석의 세계.

자기장의 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꿈을 키워 봅니다.

실생활에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김영은 / 대전 한밭초등학교 2학년 : 자석과 자기장을 배웠고 벨 울리는 게 가장 재밌었습니다.]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노 과학.

주변에서 흔히 접했던 나노의 세계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정명빈 / 안양 평촌중 2학년 : 나노 물질 평소에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도 같고, 저번에 아니 작년에 들었던 수업하고도 연관되어서 배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올해로 10번째 맞는 '주니어 닥터'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주축으로 대학과 민간연구소 등 참여기관만 36곳에 이르고, 4주 동안 계속됩니다.

정원 7천9백 명에 전국에서 평균 6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프로그램 수도 140여 개로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이광식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함께 연구자들이 체험을 통해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실현해 주는 그런 꿈을 실현해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과학기술 프로그램인 '주니어 닥터'.

소외계층 어린이 80여 명을 초청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과학문화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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