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 내린 괴산에서 등산 부부 이틀째 실종

기습폭우 내린 괴산에서 등산 부부 이틀째 실종

2017.07.25.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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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기습 폭우가 내린 충북 괴산 악휘봉에서 등산하던 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괴산군 악휘봉에서 59살 A 씨 부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괴산경찰서 등에 접수됐습니다.

A 씨의 아들은 등산을 간 부모님과 오후 5시까지는 통화를 했는데,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A 씨 부부가 탔던 승용차는 연풍면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은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휴대전화 GPS 신호가 끊긴 악휘봉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어제 괴산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6㎜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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