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 견제 문건...설마 했던 일이 사실"

박원순 "서울시 견제 문건...설마 했던 일이 사실"

2017.07.22.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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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 견제 문건...설마 했던 일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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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정부가 만든 '서울시 견제 문건'과 관련해 설마 했던 일이 사실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대통령이 지방교부세를 빌미로 서울시의 지방자치를 침해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철저한 조사로 진실이 밝혀지고 시민들이 겪은 부당한 일을 바로잡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청와대가 국정상황실 캐비닛에서 발견했다며 공개한 문건 가운데는 박원순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가 청년수당 지급을 강행하면 지방교부세 감액 등 불이익 조치를 하라는 내용 등을 담은 문건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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