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으로 지방세 확인부터 납부까지 가능

은행 앱으로 지방세 확인부터 납부까지 가능

2017.07.21.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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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종이 고지서를 받지 않고 은행의 모바일 앱으로 주민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오늘부터 모바일 고지서 송달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다음 달 주민세부터 금융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자부는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면 종이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지방세 연체를 막아 지방세수를 제때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연평균 8천5백만 건 발송되는 종이 고지서 전량을 모바일 앱 송달로 대체하면 1년에 346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자부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은행 8곳, 금융결제원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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