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원자력 해체 연구센터 유치 선언

[부산] 기장군 원자력 해체 연구센터 유치 선언

2017.06.23.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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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원자력 해체 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선언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는 원자력 해체 기술 종합연구센터 설립사업에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연구센터를 기장군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체연구센터의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를 재구성해 범시민적 차원에서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기장군은 2014년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고리1호기의 폐쇄와 연구센터 유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원전해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남권 지역에 관련 연구소를 설치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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