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연안 마비성패류독소 완전 소멸

올해 우리 연안 마비성패류독소 완전 소멸

2017.06.23.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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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우리 전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모두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마비성 패류독소는 지난 3월 28일 부산 일부 연안에서 처음 발견돼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등에서 산발적으로 검출됐습니다.

올해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조개류는 모두 진주담치로 나타났습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조개류에 생긴 독으로, 사람이 먹었을 때 입술과 손끝 마비 증상에서 시작해 근육 마비와 호흡 곤란 등으로까지 번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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