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서 70대 여성 실종...사흘째 수색 중

홍도서 70대 여성 실종...사흘째 수색 중

2017.05.30.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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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서 70대 여성 실종...사흘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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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로 여행 간 7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8일 아침 8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서 74살 A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해경, 소방 당국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A 할머니는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서울에서 친한 동네 주민 등 45명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단체 관광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할머니는 실종 당일인 새벽 5시 반쯤 일행에게 "숙소 4층에 다녀오겠다"며 방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숙소 근처에 있는 CCTV에는 A 할머니가 마을 뒷산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지만, 그 뒤로 행방이 묘연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계속하고 상황에 따라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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