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부산경남 마필관리사 숨진 채 발견

렛츠런파크부산경남 마필관리사 숨진 채 발견

2017.05.27.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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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부산경남 마필관리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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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시쯤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부산경남 마구간 앞 가로수에서 마필관리사 38살 박 모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전날 저녁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아내와의 통화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 대한 원망의 유서를 남겼고, 유족 측도 사망 원인과 관련해 직장 내 부당한 대우나 처우를 확인할 것을 요구해 이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숨진 박 씨는 2004년부터 마필관리사로 일을 하면서 '말 마사지'라는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개척해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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