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GE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본격 투자

한전-GE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본격 투자

2017.05.25.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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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네럴일렉트릭, GE가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 밸리 투자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전력과 GE는 오늘(25일) 나주 본사에서 에너지 밸리 투자 추진단을 발족하고 투자협약 의제를 발표했습니다.

한전과 GE는 차세대 전략 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빛가람 에너지 밸리를 전력설비 통합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GE는 한전 본사 근처 나주 혁신도시에 'GE 빛가람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사무소에는 기술과 법률, 세무 담당자가 계속 머물며 한전과 함께 세부 투자 업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전과 GE는 지난 3월 고압 직류송전 인프라 구축 투자 협약을 맺은 뒤 전담팀을 꾸리고 구체적인 투자방안을 협의해왔습니다.

한전은 세계적 기업인 GE 투자가 구체화하면서 빛가람 에너지 밸리에 국내외 기업이 유입돼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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