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일주일 아기 길가에 버려...부모 추적

생후 일주일 아기 길가에 버려...부모 추적

2017.05.24.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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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길에서 버려진 갓난아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새벽 0시 45분쯤 전남 목포시 용당동에 있는 주택가 골목길 바닥에 담요에 덮인 갓난아기가 버려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담요에는 아기의 생년월일이 지난 18일이라고 적힌 메모장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아기를 아동 전문병원으로 옮겨 검진한 결과 생명에 지장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기의 부모가 26살 A 씨인 것을 확인하고, CCTV에 찍힌 영상을 바탕으로 아기의 부모와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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