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없이 캠핑 가요"...초안산 캠핑장 6월 개장

"자가용 없이 캠핑 가요"...초안산 캠핑장 6월 개장

2017.05.23. 오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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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운영하는 6번째 캠핑장이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전철역에서 불과 150m 거리여서 자가용 없이도 찾을 수 있는 '초안산 캠핑장'에 홍주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다음 달 1일, 서울 월계동 초안산 초입에 캠핑장이 새로 문을 엽니다.

하루 최대 21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초안산 캠핑장'입니다.

[최현실 / 서울시 공원조성과장 : 계란을 품고 있는 닭의 모양처럼 캠핑장을 주변에서 숲이 전부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장 안에 들어와 보면 아파트나 주택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시에 접근성도 좋습니다.

인근 전철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자가용이 없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차 옆에 바로 텐트를 치거나 언덕에 만든 데크에 머무는 등 다양한 캠핑 방식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이곳은 2층 침대가 있고 냉방과 난방이 되는 캐빈하우스입니다.

6살 미만의 영유아와 함께 와야만 이용할 수 있는데 3동밖에 없어서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텐트 등 장비는 빌려주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와야 합니다.

초안산 캠핑장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YTN 홍주예[hongkiz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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