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인성 인재 양성...사람이 먼저다

실력·인성 인재 양성...사람이 먼저다

2017.05.07.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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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 밸리 인재 양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한전KDN 등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인데요.

대학에서는 실력에, 인성까지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에너지 신산업 인재를 길러낼 프라임 사업단이 지난해 말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전과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있는 나주에 생긴 에너지 융복합 대학에는 모두 8개의 학과가 개설됐습니다.

[임수경 / 한전 KDN 사장 : 이 동신대학교가 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으며, 전남 나주 혁신도시의 에너지 밸리를 이끌어갈 인재들로 채워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산학연계형 교육설계를 통해 배출될 현장 즉시 투입 가능 인력은 실력은 기본이고 인성도 갖춘 '점프 투게더형' 인재로 키워집니다.

하루 3가지 감사하기와 1주일에 3가지 좋은 일 하기, 한 달에 책 3권 읽기 등 '333 캠페인'으로 힘써 온 인성 교육이 밑거름입니다.

실력과 인성을 바탕으로 호남권 최초로 잘 가르치는 대학, 'ACE'와 국책 공과대학 프라임 사업에 함께 선정된 대학이 개교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김필식 / 동신대학교 총장 : 사람의 힘으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좋은 인성의 바탕 위에 실력을 갖춘 인재,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아는 투게더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해 온 대학은 높은 취업률을 밑거름 삼아 강한 지방대학의 성공 모델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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