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다"...서울 진입 노후 경유차 단속 강화

"미세먼지 잡는다"...서울 진입 노후 경유차 단속 강화

2017.04.23.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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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다"...서울 진입 노후 경유차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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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로 들어오는 노후 경유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경계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길목 등 19곳에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CCTV를 연내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CCTV가 설치되는 서울 진입 지점은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춘천고속도로 강일나들목, 강동대로 서하남나들목, 개화로 개화역, 남태령고개 등 11곳입니다.

서울 도심 진입 길목은 동호로 장충체육관과 퇴계로 광화문, 한강대로 숭례문, 종로 흥인지문 등 8곳이 대상입니다.

시는 CCTV 등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설치를 다음 달부터 시작해 이르면 오늘 10월 안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단속 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에 등록한 경유차 가운데 종합검사 불합격 또는 미이행 차량 등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서울시 등록 노후 경유차의 시내 운행을 제한하고 단속 CCTV를 설치한 이후 해마다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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