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순찰차 피해 1km 광란 도주

'대낮 음주운전' 순찰차 피해 1km 광란 도주

2017.03.16.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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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15일) 오후 1시쯤 충북 충주시 충인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가에 세워진 SUV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김 씨는 순찰차를 피해 잇따라 4대를 추가로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모두 6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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