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싫어 아버지 숨지게 한 30대 검거

잔소리 싫어 아버지 숨지게 한 30대 검거

2017.02.26.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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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39살 박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25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자택에서 70대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도박한다는 이유 등으로 아버지에게 전화상으로 잔소리를 듣자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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