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리 농장 'H5N8형' AI 고병원성 확진

해남 오리 농장 'H5N8형' AI 고병원성 확진

2017.02.23.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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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남군 마산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역본부 정밀 검사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해당 오리 농장을 포함해 반경 3km 안에 있는 오리와 토종닭 등 6만3천여 마리를 모두 땅에 묻었습니다.

H5N8형이 최근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6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이며, 이번 역시 야생 조류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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