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검찰·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2017.02.2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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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검찰과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피해자를 속여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46살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5일 피해자 27살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자 명의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됐다고 속여 현금 2천400여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6천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대포폰을 사용하고, 또 중국 채팅앱을 이용해 중국에 있는 총책과 연락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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