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가 운전자 매달고 달린 승용차 멈춰

순찰차가 운전자 매달고 달린 승용차 멈춰

2017.02.20.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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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가 운전자 매달고 달린 승용차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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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를 매단 채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승용차를 경찰 순찰차가 막아서 추가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석이 열린 채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순찰차로 가로막아 정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차는 시속 20km 속도로 50m 정도를 달려 인도로 향하고 있었으며 중국 교포 46살 A 씨가 운전대를 잡고 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시동을 끈 줄 알고 차에서 내렸다가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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