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 시민 신고로 적발

대낮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 시민 신고로 적발

2017.01.08.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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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 시민 신고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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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어제 오후 5시쯤 전북 전주시 삼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한 전북지방경찰청 순창경찰서 소속 53살 김 모 경위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위는 지하주차장에서 지그재그로 불안하게 운전했고, 이를 본 시민들이 3차례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적발 당시 김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1% 상태였고, 곧 김 경위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고 징계 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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