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5만 참가...'하옥' 이벤트 진행

역대 최다 15만 참가...'하옥' 이벤트 진행

2016.12.03.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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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광주광역시로 가보겠습니다.

광주에서는 실제 쇠창살로 감옥을 만들어 거리를 행진하는 퍼포먼스가 예고됐는데, 인파가 몰려서 간단하게만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저녁 8시쯤 무대 집회는 끝이 났습니다.

바로 직후에 하옥 퍼포먼스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인파가 많아서 트럭이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는 트럭에 감옥을 실어서 행진 대열을 이끌 생각이었는데요.

주최 측은 진행이 힘들 것으로 보고 간단하게 국정 농단과 관련된 인물만 하옥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행진은 예정대로 시작됐습니다.

두 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고 , 2km가량 도심 거리를 행진한 뒤 마지막에는 다시 무대 앞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오늘 촛불 집회에는 역대 최다 인파가 모였습니다.

주최 측은 15만 명, 경찰은 2만 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숫자 차이는 꽤 있지만 어떤 기준이든 지금까지 열린 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시민들은 행진이 끝나면 다시 무대 앞으로 모여 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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