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천고가 결함은 부실 공사 때문

지난 2월 한 달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된 서울 정릉천고가 결함 원인은 부실 공사 때문인 것으로 최종 결론 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릉천고가의 결함은 여러 부실 요인들이 겹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정릉천고가 내부 케이블을 둘러싼 시멘트가 완전히 채워지지 않았고 시공 뒤에도 공기구멍 안으로 빗물 등이 흘러들어 케이블이 부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정릉천고가는 해빙기 안전점검 도중 상부 구조물을 지지하는 대형 케이블이 끊어진 것이 발견돼 한 달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