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층 빌라 기울어 주민 20여 명 대피

부산 4층 빌라 기울어 주민 20여 명 대피

2016.10.01.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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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4층짜리 빌라가 옆으로 기울어져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부산 사상구청은 어제(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주례동에 있는 한 빌라가 오른쪽으로 2도 정도 기울어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빌라가 더 기울지 않게 안전조치를 하고, 보행자의 통행도 제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지난달 초부터 빌라가 기울어져 안전 진단에 들어간 상태였는데, 최근 비로 지반이 약해졌고 지난달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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