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의 모든 것 한자리...국제박람회 오늘 개막

통합의학의 모든 것 한자리...국제박람회 오늘 개막

2016.09.29. 오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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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박람회가 오늘 전남 장흥에서 개막합니다.

이미 어제부터 국제 학술대회가 시작됐는데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통합의학은 동·서양과 대체의학 등 모든 의학을 아우르는 것을 말합니다.

인구의 고령화 속에 스트레스 등 특정 원인뿐만 아니라 몸의 여러 가지 상태를 고려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겁니다.

[스콧 박사 / 미국 응용신경학회 : 신체 구조와 정신적, 화학적 분야를 기초로 한 삼각 축은 진정으로 통합적이고 건강하고 사람의 모든 것을 일컫습니다.]

통합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오늘 정남진 전남 장흥에서 막을 올립니다.

올해는 그동안 6차례 박람회를 밑거름 삼아 처음으로 국제행사로 치러집니다.

[김성 / 전남 장흥군수 : 여러 사람이 지금 시대의 어떤 트렌드에 맞추고 그리고 거기에서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그런 산업을 가지고 장흥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진단해 보고 맞춤형 처방도 받을 수 있는 체험 코너 등 모두 10여 개의 전시관과 테마공원이 선보입니다.

참가하는 기관과 단체도 세계 47개 나라의 2백50여 개나 됩니다.

입장권도 이미 개막에 앞서 55만 장이 팔려나갔습니다.

[김호남 /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 광주 상공회의소와 여수, 순천, 목포, 광양이 힘을 합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 겁니다.]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33일 동안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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