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녹색 커튼', 실내온도 낮췄다

건물 외벽 '녹색 커튼', 실내온도 낮췄다

2016.08.24.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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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건물 외벽에 녹색 줄기 식물을 심어 뜨거운 햇볕을 막는 이른바 '녹색 커튼'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중계동과 상계동 주민센터와 월계, 상원초등학교 건물 외벽에 나팔꽃과 풍선초를 심는 '녹색 커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 커튼은 1층 바닥에 놓은 줄기 식물이 건물 2, 3층까지 자라면서 여름철 실내 온도가 2~3도 정도 낮아지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값비싼 전기 요금 대신 친환경 식물 식재로 건물 안이 시원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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