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강풍으로 30m 거푸집 붕괴

울산에서 강풍으로 30m 거푸집 붕괴

2016.07.02. 오후 2: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장맛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울산지역에서 공사장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오전 4시 반쯤 울산시 북구 진장동 메가마트 증축 공사장에서 길이 30m, 높이 5m의 거푸집이 도로로 무너졌습니다.

당시 도로를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전신주 3개를 덮쳐 일대 상가가 4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울산지역에는 어제 오후 5시 반부터 강풍 주의보가 발효돼 순간 최대풍속 17.2m에 달하는 바람이 불어 거푸집이 무너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