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명인'을 향한 전문대생들의 요리 향연

'한식명인'을 향한 전문대생들의 요리 향연

2016.07.02.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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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식의 세계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죠?

한식명인을 꿈꾸는 전문대학생들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인이 즐겨 먹는 닭고기에 우리의 전통 맛을 가미했습니다.

고추장과 된장 소스 등을 통해 새로운 퓨전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사과와 달걀, 쌀과 밀가루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명품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명인을 꿈꾸는 전문대학생들의 작품들입니다.

'전문대학 한식드림'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25개 팀이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현대화 한식 메뉴 2품을 가지고 기량을 겨뤘습니다.

[김현상 /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 : 한식이 좀 더 세계로 잘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한식 세계화의 도움이 되고자 이 대회를 참여해서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전문대학 한식경연대회는 전통 한식 재료인 장류를 근간으로 한식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살려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전문대학의 강점 분야 가운데 하나인 한식조리 분야를 강화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한 우수 인재 발굴과 한식의 세계화에 동참하겠다는 겁니다.

[성시문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학지원센터장 : 전문대학의 가장 큰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조리, 한식 분야의 경쟁력을 스스로 확인하고 미래 한식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명장들을 키우기 위해서, 발굴하기 위해서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5개 팀은 오는 10월 뉴욕총영사관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식 홍보행사에 '전문대학 한식드림팀'으로 참가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김영식 / 백석문화대학 총장 : 한식문화, K-Food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서 한식의 어떤 세계화 한국의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그러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드림 + 미래를 여는 희망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전문대학 한식드림 경연대회'.

한식분야 우수 인재 발굴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면서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분야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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