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경찰관이 여고생과 성관계...은폐 의혹

학교 경찰관이 여고생과 성관계...은폐 의혹

2016.06.25.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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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에 배치돼 학교 폭력 등을 예방하는 전담 경찰관들이, 해당 학교 여고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잇달아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산하 경찰서 두 곳의 학교 전담 경찰관 33살 김 모 경장과 31살 정 모 경장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고등학교와 B 고등학교를 각각 일 년 넘게 전담해왔던 이들은 지난달과 이달 초, 자신들이 상담해왔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고도 두 경찰관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이를 쉬쉬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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