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융성하는 아시아-유럽 만들자!

문화로 융성하는 아시아-유럽 만들자!

2016.06.23.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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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문을 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와 유럽 문화 대표 사절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미래 먹거리인 문화를 통해 경제 부흥을 이룩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들이 국경을 넘어 문화 교류에 큰바람이 불기를 기원하며 다 같이 부채를 부칩니다.

손바닥 자국을 남기며 문화로 융성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만들 것도 다짐해 봅니다.

이번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문화 정책 소개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본회의에서는 나라마다 전통문화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례를 앞다퉈 소개했습니다.

[아사두자만 누르 / 방글라데시 장관 : 이번 회의에서 모든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성명 내용이 반영된 결정을 내릴 것이고, 이 성명은 우리가 달성해야 할 계획의 지표가 될 것입니다.]

고위급 회의를 통해 머리를 맞대며 조율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장 성명서가 발표됩니다.

회의장 주변에서는 한복 전시회와 전통 악기 연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창조 산업 또한 다양한 문화가 만나 상상력과 창의성 넘치는 콘텐츠를 탄생시킴으로써 발전하게 됩니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문화장관 회의에는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모두 백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아시아-유럽의 문화장관 회의는 각 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연대와 교류를 통한 융복합으로 상승효과를 모색하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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